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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공급

"KTX-청룡(EMU-320)"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를 단 2시간 10분만에 이동

by 공급자 2024.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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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철도 교통망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새로운 혁신, "KTX-청룡(EMU-320)"의 등장이 다가왔습니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이 획기적인 고속열차는 2024년 5월 1일부터 경부선과 호남선에서의 운행을 시작하여, 한국 철도의 새로운 장을 열 예정입니다.

 

 

KTX-청룡은 국토교통부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한 차세대 고속철도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결실로, 100%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되었습니다. 이 열차는 기존의 KTX 시리즈와 비교해 여러 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최고 속도는 320km/h에 달해, 기존 KTX 산천의 최고 속도인 300km/h를 넘어섰으며, 300km/h 도달 시간도 KTX-산천보다 약 1분 44초 빨라 3분 32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KTX-청룡의 특징 중 하나는 동력분산식을 도입했다는 점입니다. 동력집중식에서는 열차의 앞뒤에만 동력장치가 배치되어 있는 반면, 동력분산식에서는 동력장치가 전체 객차에 분산되어 있어 속도 및 안정성에서 유리한 조건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KTX-청룡은 더 빠른 가속력과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차량 구성은 8량 1편성으로, 총 길이는 199.1m, 차체폭은 3.15m입니다. 열차 내 좌석은 총 515석으로, 비슷한 크기의 KTX 산천보다 136석이 더 많습니다. 이는 탑승객 수용 능력을 대폭 향상시켜 더 많은 승객이 더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개선된 성능과 함께, KTX-청룡은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를 단 2시간 10분만에 이동할 수 있으며, 용산에서 광주송정까지는 1시간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기존 KTX와 비교해 상당한 시간 단축을 의미합니다. 요금은 기존 KTX와 동일하여, 서울-부산 구간은 59,800원, 용산-광주송정 구간은 47,100원입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경부선과 호남선에서 매일 각각 4회와 2회의 급행 고속열차로 운행할 계획이며, 국토교통부는 향후 2027년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KTX-청룡 31 편성과 코레일 17, SR 14 편성을 추가로 도입할 방침입니다.

 

KTX-청룡의 등장은 한국의 철도 기술 발전과 국민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통해 한국은 세계적인 수준의 철도 국가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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