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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공급

300년 동안 화산 활동이 없었던 일본의 후지산이 올해 분화할 가능성

by 공급자 2024.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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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동안 화산 활동이 없었던 일본의 후지산이 올해 분화할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지진학자들은 최근의 지진 활동을 근거로, 후지산 주변에서 지진 활동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곧 분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도카이대의 나가오 토시야스 객원교수는 후지산 주변에서의 지진 활동 증가는 후지산이 분화할 수 있는 상황으로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후지산은 마지막으로 1707년에 분화한 이래로 300년 동안 큰 활동이 없었지만, 이번에 연달아 일어난 지진은 이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일본 기상청은 지난해 후지산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들이 후지산의 화산 활동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화산학자들은 이러한 공식 발표와 다르게, 후지산 지하의 마그마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는 분화의 징후일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무사시노가쿠인대학의 특임교수인 시마무라 히데키는, 후지산 마그마의 움직임이 최근 야마나시현 동부에서 발생한 지진의 원인이며, 이는 화산 폭발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후지산 지하 20km 지점에 대량의 마그마가 모여 있는 상태이며, 이 마그마가 움직일 경우, 분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교토대학의 명예교수 카마타 히로키는 동일본 대지진 발생 후 일어난 후지산 직하 지진을 통해 후지산 마그마溜의 천장이 이미 무너진 상태일 수 있으며, 이는 후지산의 분화를 촉발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만약 대규모 지진이 다시 일어나 마그마溜를 흔들 경우, 이는 후지산의 분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방아쇠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후지산이 실제로 분화한다면, 이는 일본 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중대한 사건이 될 것입니다. 지난 1707년의 분화 때에는 도쿄까지 화산재가 날아가 2주일 동안 2cm 두께로 쌓이는 등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따라서, 후지산의 현재 상태와 활발해진 지진 활동은 계속해서 주의 깊게 관찰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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