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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공급

한국 외환보유액 감소 현황과 외환보유액 관리 및 운용

by 공급자 2024.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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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국의 외환보유액 감소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024년 4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132억 6천만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약 59억 9천만 달러, 즉 약 8조 1,300억 원 가량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감소의 주된 원인은 여러 요소에 의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우선, 원/달러 환율을 방어하기 위해 당국이 시장에 개입한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또한,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줄어든 점도 영향을 미쳤으며, 달러화의 강세로 인해 다른 통화 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감소한 것도 한 몫 했습니다.

 

자산별로 살펴보면, 예치금은 116억 9천만 달러 감소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특별인출권(SDR)도 6천만 달러 줄었습니다. 반면에 국채 및 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57억 3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을 현금성 자산과 투자자산으로 나누어 관리하며, 이를 통해 안전성과 유동성을 동시에 유지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성도 추구하고 있습니다. 주로 선진국 채권과 우량 주식에 투자하며, 외환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개입하기도 합니다.

 

2024년 3월 말 기준으로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세계에서 9위 수준이며, 한국은행은 이와 관련된 통계를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또한, 단기 외채 및 외채 구성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지난달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약 60억 달러 가량 감소한 것은 원/달러 환율 방어를 위한 당국의 개입,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감소, 그리고 달러화 강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을 안전성과 수익성을 고려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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