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에게 발작은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발작은 뇌의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로 인해 발생하며, 의식 소실, 근육 경련, 이상행동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이러한 발작 증상은 반려동물에게 심각한 건강 문제의 징조일 수 있습니다.
발작의 단계
1. 발작 전 단계
반려동물이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는 경우, 예를 들어 구석으로 숨으려 하거나, 한쪽으로 돌아다니거나, 멍하니 침을 흘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단계는 수분에서 수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2. 발작 단계
반려동물의 몸이 뻣뻣하게 굳으며, 공중을 걷는 것처럼 패들링을 하게 됩니다.
무서운 속도로 몸을 떨며 거품을 물고 오줌을 지리기도 합니다.
발작 지속 시간은 짧게는 수초, 길게는 수분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3. 발작 후 단계
의식을 완전히 회복하기 전에는 숨을 헉헉거리거나 앞이 안 보이는 것처럼 걷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발작의 원인
1. 뇌 이외의 문제
저혈당, 전해질 불균형, 간 또는 신장 기능 부전, 독성 물질 섭취, 전염병 등이 발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뇌 자체의 문제
뇌수두증, 뇌수막염, 뇌종양 등 뇌에 직접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 발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특발성
검사에서 아무 이상 소견이 없다면 특발성 발작으로 분류됩니다.
강아지의 경우 40%가 특발성 발작에 해당할 정도로 많습니다.
발작 시 대처법
1. 반려동물의 안전 확보
주변에 부딪힐 만한 물건을 치우고, 높은 곳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이불을 깔아줍니다.
구토 시 기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머리를 아래로 향하도록 살짝 들어줍니다.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보호자를 물 수 있으므로 담요 등으로 손을 보호합니다.
2. 안구 압박
눈꺼풀을 감기고 지그시 안구를 압박하면 미주신경을 자극하여 발작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병원에서도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3. 동물병원 방문
발작이 멈추더라도 동물병원에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추가적인 대처 없이는 높은 확률로 근시일 내에 재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발작 치료
1. 응급 처치
수의사는 먼저 발작을 멈추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발작 중에는 뇌압이 상승하여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으며, 심각한 합병증이나 급사까지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원인 파악 및 치료
발작의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진행합니다.
항경련제 등의 내복약 처방, 내과적 관리, 수술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약물 농도 모니터링, 부작용 관찰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반려동물의 발작 증상은 매우 위험할 수 있지만, 적절한 대처와 치료를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발작 시 반려동물의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히 동물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의사와 협력하여 발작의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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