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식공급

2024년 1분기에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 규모

by 공급자 2024. 4. 27.
반응형

2024년 1분기에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694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는 그간의 통계 기록 중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이는 이전 분기인 633.1억 달러에 비해 약 60억 8천만 달러, 즉 9.6% 증가한 것입니다. 이전에 가장 높은 거래 규모는 지난해 2분기의 693억 7천만 달러였습니다.

 

 

2024년 1분기 외환거래량의 증가 요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1. 계절적 요인:

일반적으로 1분기에는 직전 분기인 전년 4분기 대비 거래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시장의 특정 계절적 패턴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

2. 거주자 해외증권투자 확대: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증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외화증권 결제액이 전분기 914억 달러에서 1,283억 달러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의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 추구와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외국인 국내증권투자 확대:

반대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권에 대한 매수와 매도 활동도 활발해졌습니다. 이들의 월간 매수·매도 금액이 전분기 182억 달러에서 216억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더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4. 환율 상승에 따른 환위험 헤지 수요 증가:

환율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들과 투자자들 사이에서 환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헤지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환위험 관리 활동은 외환시장에서의 거래량을 높이는 주요 요인 중 하나가 됩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2024년 1분기 외환거래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게 된 배경입니다.

 

2024년 1분기 외환거래 시장에서 상품별 거래 동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현물환 거래:

현물환 거래량이 전분기 대비 7.9% 증가한 261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중 원/달러 거래량은 16억 3천만 달러가 늘어난 188억 9천만 달러로, 전체 현물환 거래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현물환 거래의 증가는 환율 변동성과 관련된 직접적인 수요 증가에 기인할 수 있습니다.

2. 외환파생상품 거래:

외환파생상품 거래량은 전분기 대비 10.7% 증가한 432억 8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선물환 거래: 비거주자와의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가 중심이 되어 14억 8천만 달러(12.6%) 증가했습니다. NDF 거래의 증가는 특히 국제적인 환율 변동성에 대한 헤지 수요가 높아진 것을 반영합니다.

3. 외환스왑 거래:

외환스왑 거래는 주로 외국환은행 간 거래가 중심이 되어 21억 1천만 달러(8.1%) 증가했습니다. 이는 금융기관들이 자금 흐름 관리와 환위험 관리를 위해 외환스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거래 동향은 글로벌 경제 환경의 변화, 환율 변동성 증가, 그리고 금융 시장 참여자들의 다양한 전략적 대응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2024년 1분기 동안 외환거래 시장에서 은행별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국내은행과 외국은행 지점 간에 상이한 거래 패턴이 나타났습니다.

1. 국내은행 거래 동향:

국내은행의 외환거래 규모는 140억 3천만 달러로, 이전 분기에 비해 6억 4천만 달러가 감소했습니다. 이는 국내은행들의 외환거래 활동이 다소 줄어든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감소는 내부적인 리스크 관리 정책의 변화, 시장 조건의 변동, 혹은 국내 경제 환경의 영향을 받은 결과일 수 있습니다.

2. 외국은행 지점 거래 동향:

반면, 국내에 위치한 외국은행 지점들의 거래 규모는 120억 9천만 달러로, 이전 분기 대비 25억 6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이는 외국은행 지점들이 활발한 거래 활동을 보이며 시장에서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했음을 나타냅니다. 특히,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와 자본의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은행 지점들이 더 많은 기회를 포착하고 이를 통해 거래량을 확대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은행별 거래 동향은 글로벌 경제 환경의 변화, 국내외 정책의 영향, 그리고 각급 은행의 전략적 선택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으며, 금융 시장의 다변화와 글로벌화 추세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한국은행은 외국환거래법에 근거하여 외국환거래와 관련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무 및 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외국환거래 허가 및 신고 업무:

한국은행은 외국환거래법령에 따라 외국환거래의 허가 및 신고 업무를 담당합니다. 이는 국제 자본의 흐름과 외환시장의 안정성을 관리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입니다. 특히, 신고 업무는 대외지급수단매매신고, 자금통합관리 등 12가지 주요 신고사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고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2. 외국환거래 동향 분석:

한국은행은 외국환거래의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정부, 기업 및 개인이 보다 효과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금융안정 보고서 발간 및 포럼 개최: 외환거래의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것 외에도, 한국은행은 금융안정 보고서를 발간하고 관련 포럼을 개최함으로써 외환시장의 안정성 유지에 기여합니다. 이러한 활동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금융안정성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024년 1분기에 외환거래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계절적 요인,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 확대, 외국인의 국내증권투자 증가, 환율 상승에 따른 환위험 헤지 수요 증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한국은행은 이러한 외국환거래 관련 업무와 모니터링을 통해 외환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 외환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