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식공급

푸바오의 격리 생활 종료 임박

by 공급자 2024. 5. 2.
반응형

푸바오의 격리 생활 종료가 임박한 가운데, 자이언트 판다의 삶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더욱 상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푸바오는 지난달 한국에서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소속의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에서 격리 생활을 해왔습니다. 이는 국제적으로 일반적인 건강과 안전 절차의 일환으로, 들어온 동물이 새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게 하며, 또한 해당 동물과 다른 동물들 사이에 질병이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푸바오의 일상은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가 웨이보 공식계정에 올린 영상을 통해 일부 공개되었습니다. 이 영상 "푸바오의 격리·검역 일기 4"에서는 푸바오가 격리 구역 내에서 대나무 죽순, 사과, 당근 등을 먹으며 건강한 식욕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실외 활동에서는 풀숲을 민첩하게 돌아다니며 사육사와의 밀접한 교류와 상호작용을 통해 새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푸바오가 손을 잡거나 사육사로부터 직접 먹이를 받아먹는 모습에서는 인간과의 교감 또한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푸바오가 향후 특정한 기지에서 정착하여 생활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가능한 장소로는 선수핑기지, 허타오핑기지, 두장옌기지, 야안기지 등 4곳이 있습니다. 이 중 어느 장소가 될지는 푸바오의 적응 정도와 해당 기지의 환경적 요걸을 고려하여 결정될 예정입니다. 센터 측은 푸바오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육사들과 교류하며, 정상적으로 식사하고 이동하는 등 기본적인 생활 패턴을 잘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푸바오가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성공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뿐만 아니라,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의 상징으로 한국에 보내온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입니다. 2020년 7월 20일 태어난 푸바오는 그간 용인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며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며 한국 관람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한중 간의 협약에 따라, 태어난 지 1354일 만에 중국으로 귀환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푸바오의 격리 생활 종료는 한 자이언트 판다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과 중국 내에서의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푸바오가 새 집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푸바오의 활약을 계속 지켜볼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