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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공급

중국 전기차 사고에 3명 사망, 손잡이 열리지 않는 이유는

by 공급자 202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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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산시성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전기차 사고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슬픔과 동시에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진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지난 4월 26일, 중국 전기차 브랜드 '아이토'의 신형 SUV, M7 모델이 앞서가던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차량에 불이 붙었고, 일가족인 탑승자 3명이 정신을 잃은 채 차량 안에 갇혀 버리는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고속도로 관리원과 주변 시민들은 구조를 시도했으나, 차량의 전동 매립식 손잡이가 작동하지 않아 문을 열 수 없었고, 결국 3명의 탑승자는 모두 숨지고 말았습니다. 해당 차량은 화웨이와 공동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화웨이의 지능형 스마트 운전 시스템이 탑재된 것으로 유명합니다.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M7 모델은 이미 큰 인기를 끌며 3만 대 이상 판매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는 몇 가지 중요한 안전 문제를 제기합니다. 우선, 사고 차량의 전동 매립식 손잡이는 충돌 시 자동으로 잠금장치가 해제되어야 하나, 이번 사고에서는 그러한 기능이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자동 긴급제동 기능 또한 작동하지 않아 고속으로 인한 충돌이 불가피했습니다. 아이토 측은 충돌 시 전력이 순간적으로 차단되어 관련 신호가 전달되지 않아 문이 열리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사고는 전기차의 안전성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남깁니다. 전기차의 보급이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관련 사고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 차원에서 보다 엄격하고 통일된 안전 기준의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사고와 같이 충돌 시 핵심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제조사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고는 여전히 많은 의혹을 남기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기차의 안전 기준 마련과 함께, 제품 결함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다시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전기차 시대의 도래는 환경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지만, 이와 함께 안전성에 대한강화된 기준과 철저한 검증 절차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전기차 문 안열린 이유는?

 

이 사고에서 차량 문을 열 수 없었던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동 매립식 손잡이 작동 실패

● 해당 전기차 모델(아이토 M7)은 충돌 시 자동으로 문 잠금장치가 해제되도록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 하지만 실제 사고 상황에서 전동 매립식 손잡이가 작동하지 않아 문을 열 수 없었습니다.

 

전력 공급 차단으로 인한 안전장치 오작동

● 제조사 아이토는 충돌 시 전력이 순간 차단되면서 관련 신호가 전달되지 않아 문이 열리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 즉, 충돌 충격으로 인한 전력 공급 차단이 자동 문 잠금 해제 기능을 작동시키지 못하게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장치 설계 문제 지적

● 유족들은 차량 설명서에 충돌 시 문 잠금장치가 자동 해제된다고 명시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충돌 사고에 대비한 안전장치 설계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결국 이번 사고는 전기차 안전 기준 마련의 필요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향후 철저한 조사와 함께 보다 엄격한 안전 기준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안전장치 개선 방안은?

 

전기차 안전 장치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기차 충전 시설 안전 관리 강화

● 전기차 충전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자 지정 의무화 등 안전 관리 체계 정비

● 충전 시설의 방진/방수 등급 강화로 안전성 제고

 

전기차 배터리 안전 규제 체계 구축

● 전기차 배터리 사용 후 관리 및 재활용 등 안전 규제 마련

● 전기차 화재 증가에 따른 배터리 안전성 강화 필요

 

긴급 구조 대응 체계 개선

● 전기차 사고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한 긴급 대응 체계 마련

● 전기차 구조 매뉴얼 보급 및 관련 교육 강화

 

전기차 안전 기준 강화

● 자동 비상 제동 시스템(AEB) 등 안전 장치 의무화 검토

● 전기차 배터리 화재 위험성 등 안전성 기준 강화

 

이처럼 정부와 관련 기관에서는 전기차 안전 관리 체계 구축, 배터리 안전성 강화, 긴급 구조 대응 등 다각도로 안전 장치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기차 사고 예방과 안전성 제고를 도모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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