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37)이 최근 유튜브 채널 ‘아레나옴므플러스’에 출연하여 다이어트에 성공한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10월 31일 업로드된 영상에서 그는 “꾸준함이 몸매 관리의 핵심”이라며, 특히 체지방을 줄이는 데 있어서는 식단이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재범이 다이어트 동안 포기한 세 가지는 바로 탄수화물, 탄산음료, 그리고 튀긴 음식이었습니다. 놀랍게도 그는 매일 술을 마시면서도 약 10kg을 감량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에서는 박재범이 다이어트를 위해 피한 세 가지 식품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탄수화물
탄수화물은 빵과 면류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로 구성되며, 혈당지수가 높아 과식과 비만의 원인이 되기 쉽습니다. 높은 혈당지수를 가진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상승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급격하게 분비됩니다. 이 과정에서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며 배고픔을 느끼고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인슐린은 혈당을 지방으로 저장해 비만을 유발하게 됩니다.
다만,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필수 에너지원이므로 완전히 끊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생활에서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고,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해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체 열량의 45~55%를 비정제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쌀, 감자, 고구마 등의 비정제 탄수화물은 에너지 제공과 함께 식이섬유를 포함하고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탄산음료
탄산음료에는 설탕, 액상과당, 포도당 등 단순당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콜라 한 캔에는 약 27g의 당이 들어 있으며, 이는 WHO가 권고하는 하루 당 섭취량의 절반을 넘는 양입니다. 탄산음료를 습관처럼 마시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고 췌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 연구에 따르면 매일 당분이 많은 음료를 한 캔씩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가능성이 26% 더 높았습니다. 또한 과도한 당분은 체내에 지방으로 축적되어 비만과 동맥경화, 고지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탄산음료 대신 물이나 허브차 등으로 갈증을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튀긴 음식
튀긴 음식은 나트륨 함량이 높고, 열량과 포화지방 및 트랜스지방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트륨은 체내에서 수분을 유지해 부기를 유발하며, 배를 팽창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튀긴 음식의 지방 성분은 비만을 촉진하고,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어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여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복부 팽창이 27% 더 많다고 밝혔습니다. 튀긴 음식 대신 채소를 포함한 신선한 식품이나 구운 요리를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결론
박재범이 술을 끊지 않고도 체중을 감량할 수 있었던 비결은, 탄수화물, 탄산음료, 튀긴 음식을 멀리하는 식단 관리에 있습니다. 과도한 탄수화물과 당분,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체중 감량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려는 사람이라면 이 세 가지 식품을 조절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무리한 식이 제한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 관리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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