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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공급

김무열이 연기한 '범죄도시4' 빌런 백창기

by 공급자 2024.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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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3천만 관객을 동원한 대작입니다. 이 시리즈에서 마동석이 연기한 마석도 형사만큼이나 주목받는 캐릭터가 바로 '빌런'입니다. 빌런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할지에 따라 마석도의 앞길이 험난해지고, 이를 헤쳐가는 모습을 보는 관객들은 큰 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범죄도시4'의 4세대 빌런 백창기는 다른 어느 때보다 마석도를 힘겹게 몰아붙였고, 김무열은 이러한 백창기를 완벽하게 스크린에 구현해냈습니다. 더한 악을 잡기 위해 악과 손잡은 '악인전'의 보좌관, 정직한 후보의 의원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해온 김무열이 그려낸 백창기는 시리즈 최고의 빌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김무열이 백창기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과정

김무열은 처음 백창기 역할을 받았을 때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백창기의 속이 보이지 않고 알기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동석과 박지환 등 믿을 만한 선배 배우들이 함께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김무열은 백창기가 용병 출신이라는 설정에서 출발했습니다. 용병의 직업적 특성인 '약속'과 '보수'에 주목했습니다. 팀 단위로 작전을 수행할 때 시간을 엄격히 지켜야 하고, 보수를 받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이 백창기 캐릭터 구축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영화 속에서 약속을 지키지 않은 장동철을 제거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또한 김무열은 백창기가 폭력에 중독된 사람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위험한 상황에서도 감정의 동요가 없어 보이는 백창기의 모습을 연기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마석도의 한방을 앞두고 보여준 백창기의 웃음은 그의 내면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다고 합니다.

 

 

액션 연기와 무표정 연기의 어려움

'범죄도시4'가 액션 영화인 만큼 백창기 역시 출중한 액션 실력을 보여줘야 했습니다. 하지만 김무열에게 액션보다 더 어려웠던 것은 백창기 특유의 무표정 연기였습니다.

그는 "나도 모르는 내 얼굴의 움직임이 있는데, 그걸 다 빼고 최대한 무표정하게 액션을 해야 했다. 또 백창기가 누군가를 죽일 때 간결하고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빠르게 해야 하는데 그것 역시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무표정으로 일관하면서도 정확하게 급소를 찌르는 연기는 쉽지 않은 과제였습니다.

 

 

결론

김무열은 믿을 수 있는 선배·동료 배우들과 함께하며 백창기 캐릭터를 조금씩 알아가고 구축해 나갔습니다. 용병 출신이라는 설정에서 출발해 '약속'과 '보수'라는 직업적 특성을 살리고, 폭력에 중독된 인물이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의 백창기 웃음은 그의 내면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액션 연기와 무표정 연기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김무열은 이를 극복하고 시리즈 최고의 빌런 백창기를 완벽하게 구현해냈습니다. 이는 그의 연기 역량과 노력, 그리고 믿을 만한 동료 배우들과의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김무열의 다양한 연기 변신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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